신한금융투자는 12일, 외국인 매수세가 본격 유입된 3월17일부터 지난주까지 업종별 등락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장비, 기계, 건설, 유통, 운수창고, 화학업종 등이 크게 올랐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는 외국인 대부분이 인덱스 중심, 즉 종목이나 특정 업종보다 시장을 매수했지만 기관은 펀드환매로 인해 자금운용이 제한되면서 될 성 부른 나무나 업종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기관의 선택과 집중이 외국인과 동시 순매수로 나타나거나 외국인 매수로 연결되면 관련종목을 상승으로 이끌었다. 이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차별화 움직임을 보인 업종별 차별화 현상이 더욱 확대됐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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