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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종목, 외인은 지수<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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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일본 대지진 이후 상승장에서 기관의 선택을 받은 업종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외국인 매수세가 본격 유입된 3월17일부터 지난주까지 업종별 등락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장비, 기계, 건설, 유통, 운수창고, 화학업종 등이 크게 올랐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선엽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경합이 치열했던 업종을 보유했을 때 관련업종의 상승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기관이 매수하거나 매도세가 크지 않은 업종의 상승률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는 외국인 대부분이 인덱스 중심, 즉 종목이나 특정 업종보다 시장을 매수했지만 기관은 펀드환매로 인해 자금운용이 제한되면서 될 성 부른 나무나 업종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기관의 선택과 집중이 외국인과 동시 순매수로 나타나거나 외국인 매수로 연결되면 관련종목을 상승으로 이끌었다. 이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차별화 움직임을 보인 업종별 차별화 현상이 더욱 확대됐다.
이 팀장은 "앞으로 매매에 있어서도 지수의 방향성은 외국인 매수기조를 통해 결정하되 종목이나 업종별 대응에서는 기관의 선택과 집중을 우선적으로 참고하라"고 권고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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