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11일 밝힌 '2010년 공공기관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의 해외직접투자금액은 전년(46억달러) 대비 27.8% 증가한 59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정부 자원개발 공기업의 대형화·전문기업화 추진 정책으로 지난해 공공기업의 광업 관련 투자는 우리나라 전체 광업투자의 78.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영국 다나社 인수 영향으로 지난해 유럽지역 투자액이 총 32억1500만달러를 기록, 전년(8억8000만달러) 대비 265.4%나 증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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