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볼보건설기계그룹은 팻 올니(42) 수석부사장을 차기 그룹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니 회장은 지난 17년간 건설기계 업계에 종사했으며, 이 중 10년 동안 볼보건설기계그룹 경영진으로서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재무담당 부사장(CFO)로 재직했으며, 모터그레이더 사업부문 사장, 2007년 도로장비 사업부문 사장을 역임한 뒤 2009년부터 오퍼레이션 부문의 수석부사장으로서 글로벌 생산 및 구매에 관한 모든 책임을 맡고 있다. 올니 회장은 맡겨진 직책들에서 모두 뛰어난 역량과 탄탄한 성과를 보이는 등 그룹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올니 회장은 “볼보를 포함한 건설기계산업이 호조를 보이는 시점에서 이 같이 대단한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볼보건설기계가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아 온 것처럼 앞으로 더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