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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원더걸스, 성룡의 자선행사 참여 위해 홍콩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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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원더걸스, 성룡의 자선행사 참여 위해 홍콩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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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박진영·원더걸스와 아시아스타들이 함께 뭉쳤다"

박진영과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과 원더걸스가 홍콩에서 열리는 ‘Artistes 311 Love Beyond Borders(국경 없는 사랑 311)’에 한국 가수 대표로 참석한다"고 31일 밝혔다.
성룡(Jackie Chan)이 주관하는 ‘Artistes 311 Love Beyond Borders’는 지난 11일 일본 대지진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범 아시아적 자선행사다. 오는 4월 1일 홍콩의 빅토리아 파크에서 저녁 7시~10시 30분(현지시각)까지 아시아의 탑 스타들이 멋진 공연을 선사하는 마라톤 콘서트로 수익금은 일본의 지진 피해를 위해 기부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중국, 대만, 홍콩 외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등에서 30여팀의 아시아 탑 스타들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과 원더걸스는 물론 성룡, 유덕화, 막문위, 견자단, 방대동, 증지위, 곽부성 등 중화권 탑 아티스트들과 함께 2008년 I Love Asia프로젝트로 발표한 Smile Again(스마일 어게인)으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성룡씨는 지난 2008년 사천성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획한 I Love Asia에서 호흡을 맞추며 뜻을 함께했던 분"이라며 "이번 국경 없는 사랑 311행사 역시 국경 없는 사랑으로 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뜻 깊은 마음에서 박진영 및 원더걸스가 참석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와 박진영은 Artistes 311 Love Beyond Borders(국경 없는 사랑 311)참석을 위해 오늘 31일 오후 홍콩으로 출국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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