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최근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사망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대표작인 '클레오파트라'(1963년작)가 방영된다.
영화채널 OCN은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추모하며 오는 27일 오전 5시 10분 '클레오파트라'를 특집 방영한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지금까지 ‘클레오파트라’ 역을 가장 완벽하게 표현한 배우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극중 의상을 60여 차례나 갈아입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패션, 헤어스타일, 화장법도 대대적인 이슈가 됐다고. 뿐 아니라, 이 작품에서 안토니우스로 함께 연기한 ‘리처드 버튼’과 염문설을 뿌리며 실제 결혼에 골인하기도 했다.
대중들은 “동양적인 클레오파트라의 매력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준 것 같다” “고혹적인 눈매와 관능적인 모습으로 대표되는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명연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클레오파트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지병인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지난 23일 미국 LA에서 사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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