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UAE 원전의 국제특송 수주에는 글로벌 및 중동전문 특송업체 4개가 입찰에 참여했다. 범한판토스가 단독계약 형태로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중동지역 등 글로벌 특송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국내 종합물류회사로는 최대의 글로벌 네트워크(전세계 34개국, 103개 지역, 125개의 글로벌 네트워크), 첨단 해외 화물추적 시스템, 인천공항물류센터 등의 강점을 지녔다. 동남아, 중국, 중동, 유럽 등이 글로벌 특송회사들과의 주 경쟁지역이다.
특히 B2B 국제특송(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제특송)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이 회사는 기존의 국제 특송회사가 하지 않는 틈새 시장을 공략해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범한판토스는 현재의 B2B 국제특송(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제특송) 사업을 확대 개편하고, 향후 B2C 국제특송(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국제특송)으로의 사업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맞춰 현재 새로운 국제특송 브랜드의 론칭도 함께 준비 중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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