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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 日 닛케이 5일 만에 반등..아시아 주식시장 상승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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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16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날 10.5% 대폭락한 일본 주식시장이 오전중 4.4%나 반등하며 아시아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태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다소 지나치게 하락했다는 평가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긍정적인 경기 평가를 제시한 것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
미국 경기지표 발표도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3월 주택시장지수가 17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일본 주식시장이 반등하며 엔화 가치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달러대비 환율은 전일 80.72엔에서 오전11시7분 현재 80.87엔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375.99(4.4%) 상승한 8981.14엔에, 토픽스지수는 39.17(5.1%) 상승한 805.90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반적인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7.0%), 닛산(6.7%), 혼다(5.8%)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도쿄전력은 24.6% 하락 중이다.

니시 히로이치 닛코코디얼증권 매니저는 “현재 일본 주식시장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아졌다”면서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고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가들의 시장도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11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1.36(0.05%) 오른 2897.61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지진으로 하락했던 주식시장의 낙폭이 지나쳤다는 관측이다.

종목별로는 신화통신이 일본편 항공기가 정상운행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후 항공주들이 선전하고 있다. 중국국제항공(0.5%), 중국남방항공(0.2%) 상승하고 있다. 장시동업(0.4%), 네이멍구바오터우철강(1.4%)도 상승중이다.

우칸 다중보험 펀드매니저는 “글로벌 시장이 지나치게 일본 지진에 반응했다”면서 “지나친 손실은 현재 저평가된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가 0.5%, 홍콩 항셍지수도 0.1% 각각 오르고 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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