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서비스 결합, 지역광고 사업 강화 추진
이번 협정체결로 KT는 직접 운영하는 '올레 콜링크' 광고사업과 '올레 타운' 등의 기존 지역광고 사업에 케이티스가 운영 중인 114 번호안내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광고 상품도 함께 판매하는 등 본격적인 지역광고 시장에 나선다.
케이티스 광고 부문장 전병선 전무는 "통신시장 변화에 따라 번호안내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하던 사업에서 탈피해 적극적인 매체 제휴와 광고 플랫폼 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광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티스는 우선번호안내사업 등 지역광고 부문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2010년 광고사업 매출 비중은 13%였지만 하반기 본격적인 광고영업이 전개되면 매출 비중이 18%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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