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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양동근, '선동렬vs최동원' 스크린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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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왼쪽), 양동근

조승우(왼쪽), 양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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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조승우와 양동근이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라이벌 투수 선동렬과 최동원으로 변신해 스크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6일 영화 '퍼펙트 게임'(가제) 관계자에 따르면 조승우와 양동근은 야구영화 '퍼펙트 게임'에 캐스팅됐다.
'퍼펙트 게임'은 1980년대 국내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스타 선수들이자 라이벌이었던 선동렬 해태 타이거즈 선수와 최동원 롯데 자이언츠 선수의 역사적인 맞대결을 그리게 될 영화다. 영화 '인사동 스캔들'로 데뷔한 박희곤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다.

조승우는 이 작품에서 최동원 역을 맡을 예정이며 선동렬로는 양동근이 출연한다. 두 배우는 구두상으로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 계약 사항에 대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승우는 배우 구혜선의 두 번째 연출작 '복숭아나무' 촬영을 앞두고 있어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지난해 '그랑프리' 이후 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양동근은 출연을 거의 확정지은 상태다.
선동렬과 최동원은 1980년대 고교야구 시절부터 각각 호남과 영남을 대표하는 투수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으며 프로야구 진출 이후에도 라이벌로서 수차례 명승부를 펼쳤다.

두 선수는 1987년 5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5시간 가까이 15회를 완투하며 피 말리는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2-2 무승부로 끝을 냈다. 해태와 롯데의 이 경기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선동렬(왼쪽), 최동원

선동렬(왼쪽), 최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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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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