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헤어진 부부 심창민과 이연희가 서로를 향한 배려심과 깊은 사랑을 가슴에 묻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동주(심창민 분)는 다지(이연희 분)의 집을 나온 뒤 진영(유하나 분)에게 당분간 이비서와 지낼 거라고 말해 진영을 기쁘게 한다.
한편 진영 아버지는 동주 아버지에게 투자를 약속하며 대신 동주를 본사 본부장으로 발령내달라고 제의한다. 동주는 갑자기 아버지가 본사로 발령내자 제주도에 아직도 할 일이 많다며 서울로 올라가지 않겠다고 버틴다. 하지만 그 마음 한 켠에는 다지와 헤어지기 싫은 마음이 숨어있다.
움직이지 않던 말 포레스트를 함께 힘을 합쳐 뛰게 만들며 행복감을 느낀 동주와 다지는 다시 한 집에서 살기로 하고 "안보는 동안 보고싶었다"며 쑥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첫사랑, 첫만남에 실패한 두 사람이 두번째 만남에서 조금 더 깊고 배려심 많은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동주와 다지가 다시 한집에서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 너무 예쁜 커플이다" "다지가 자고 있는 동주에게 다가가는 모습에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 둘이 꼭 다시 맺어졌으면 좋겠다"며 환호를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