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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로자 독일보다 연간 765시간 더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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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연간근로시간이 독일보다 765시간 더 일한 반면 노동생산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범관 한나라당 의원은 4일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연간근로시간(2009년 기준)은 2074시간으로 OECD국가 중에서 가장 많다"고 밝혔다.
OECD국가 가운데 미국은 1776시간, 일본 1733시간, 캐나다 1699시간, 프랑스 1468시간, 독일 1309시간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7년 2090시간, 2008년 2057시간 등 매년 2000시간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OECD국가의 근로시간당 노동생산성은 한국이 25.1달러로 멕시코(18.0달러)와 폴란드(23.4달러)를 제외하면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미국은 57.4달러, 프랑스 54.5달러, 독일 53.3달러, 캐나다 43.3달러, 일본 38.2달러 순이다.

이 의원은 "장시간 근로는 출산율 저하, 근로자 삶의 질 저하, 산업재해 증가, 고용률 제고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으며 능력개발기회 부족으로 노동생산성 하락을 초래할 수도 있다"며 "근로시간 축소를 통해 근로자 삶의 질 향상과 고용률 제고, 노동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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