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현대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2일 이미 노출된 악재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고 있다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류용석 연구원은 "최근 1개월 조정기간을 거치며 펀더멘털 요인을 별반 달라진 것이 없는 반면 체계적 위험을 감지할만한 변동 요인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가격 조정이 충분히 진행된 시점부터는 악재의 확산 우려보다는 반전 시그널 포착 또는 악재 완화 가능성이라는 긍정적 시선으로 전환해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시선 전환 필요성을 시사하는 몇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우선 중국의 2월 PMI지수가 최근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및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 영향으로 1월 52.9에서 2월 52.2로 하락하고 2분기중 인플레 압력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는 소식에 있었지만 중국증시가 추가 하락하지 않았던 점에 주목했다.
이어 이머징국가의 긴축 여파 및 북아프리카 중동지역 정치적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2월 수출도 일평균 수출금액이 사상 최초로 2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 역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지 않았음을 대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증시 역시 포르투갈 정부의 구제금융 신청 시사와 유럽연합의 수용 및 지원 가능성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증시의 60일 이평선과의 과리율이나 거래대금 수준을 감안했을때 코스피 지수가 반등시점에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류 연구원은 "현재 외국인 순매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것이 옳지만 한국관련 해외펀드 자금유출이 축소되고 있고, 순매도 강도는 점차 약화될 것"이라며 "특히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업종 등 수출주력업종의 지수가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경기선인 120일선위에 위치에 있을 뿐 아니라 시장대비 아웃퍼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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