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 영종도 탐지견훈련센터서 지난해 13건 찾아낸 ‘닉스’와 핸들러 양재우씨 수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8일 인천 영종도 탐지견훈련센터에선 개가 상을 받는 행사가 열렸다. 마약을 찾아낸 공로로 관세청이 훈련교관과 함께 상을 준 것이다.
상을 받은 주인공은 탐지견 ‘닉스’. 지난해 상반기 우수 마약 탐지견 상을 받은 ‘투투’에 이은 개로 실적이 뛰어나 수상자(?)로 뽑혔다.
‘닉스’는 관세청장 이름의 인증과 더불어 ‘탐지견 명예의 전당’에 이름까지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닉스’와 함께 다니는 탐지조사요원 양재우 씨(인천공항세관 직원)도 ‘우수 핸들러’로 뽑혀 관세청장 표창장(부상 50만원)을 받았다.
현재 관세청은 인천공항세관 등 전국 공?항만세관에 30마리의 탐지견과 탐지견훈련센터에 있는 훈련견 45마리를 두고 있다. 이들 개는 마약과 폭발물(총기류) 등을 잡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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