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석유회사 시노펙(Sinopec)이 향후 20년간 매 년 430만t의 호주산 액화천연가스(LNG)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시노펙이 미국 에너지회사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와 호주 오리진 에너지(Origin Energy)로부터 호주 퀸즈랜드주에서 가스전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오스트레일리아 퍼시픽 LNG(Australian Pacific LNG Pty·APLNG) 지분 15%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코노코필립스와 오리진 에너지가 보유하는 APLNG 지분은 기존 50%에서 각각 42.5%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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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은 APLNG 지분 15%를 매입하면서 매년 430만t의 LNG를 향후 20년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첫 천연가스 인도는 2015년부터 시작된다. 시노펙측은 "이번 지분 매입으로 시노펙은 천연가스 공급원을 다각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천연가스가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라고 판단하고 활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2020년까지 천연가스 사용을 현재의 3배로 늘리고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기존 4%에서 10%로 늘릴 방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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