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보호에 눈 부릅뜬 정부
[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 영화ㆍ게임 CD 등 불법 복제 콘텐츠를 싼 값에 구하려고 용산 전자상가를 뒤지고 다니다간 큰 코 다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 저작권교육원에서 2011년도 저작권 정책 업무보고를 열어, 야간과 휴일 등 취약 시간대에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불법 복제 콘텐츠 유통 단속에 대대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AD
24시간 감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재택 모니터링 요원도 확충할 예정이다. 문광부는 이를 위해 불법 복제 콘텐츠가 많이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과 주요 역세권, 미군부대 인접 지역 등에 24시간 운영되는 단속초소를 설치키로 했다.
한류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베트남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저작권센터도 새로 만든다. 문광부에 따르면, 2009년 현재 음악, 출판, 영화, 방송, 게임 분야의 잠재 시장규모는 약 10조4000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21.6%인 2조2497억원이 불법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성정은 기자 je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