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은 22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호텔 안에 갇힌 4명의 한국인 여행객이 구조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영사관 측은 한국교민과 여행객 등 한국인 4000여명의 안전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크라이스트처치 교민회, 뉴질랜드 구조 당국 등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고 있다. 아직까지 큰 인명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우석동 영사는 "이날 지진으로 크라이스트처치에 통신장애까지 발생하면서 상황 파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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