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농구 게임 프리스타일로 유명한 JC엔터테인먼트( 조이시티 조이시티 close 증권정보 067000 KOSDAQ 현재가 2,600 전일대비 95 등락률 +3.79% 거래량 317,418 전일가 2,505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흥행·신작 기대감…19%대↑ 조이시티, 3분기 영업익 18억원…전년比 52%↓ [클릭 e종목]"조이시티, 올해 신작 2종 출시…리레이팅 기대" )는 지난해 상장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초 3603원에서 2만2100원으로 주가가 다섯배 넘게 뛴 것. 1년간 상승률 513%를 기록해 전체 코스닥 상장사 중 상승률 2위를 차지했다. 상장하자마자 시장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해 주가 하락을 겪었던 과거를 싹 씻어냈다.


지난해 말 상용화에 성공한 프리스타일 풋볼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 12월8일 상용화를 시작한 후에도 주가는 20일만에 40% 가까이 뛰었다.

올해 전망도 밝다.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프리스타일 풋볼은 동시접속자수 3만5000명에 PC방 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본격적인 해외매출을 기대케 하고 있다. 현재 3분기 상용화를 앞두고 2차클로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프리스타일2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는 평가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JCE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78억원, 210억원을 기록해 102%, 68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만난 송인수(사진) JCE 대표는 향후 프리스타일2, 프리스타일 풋볼 등에 '친근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게임을 못하는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얘기다. 프리스타일은 팀웍과 경쟁을 강조하는 특성상 졌을 때 스트레스가 심해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으로 꼽혀왔는데, 이를 개선해 유저층을 확대하겠다는 심산이다.

송 대표는 "세심한 매치메이킹, 매너관리, 스킬트리 확대 등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친근함이라는 하나의 컨셉에 접근해 가겠다"면서 "게임은 즐기려고 하는 것이라는 본질에 충실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JCE는 올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의 성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송 대표는 "궁극적으로 한국이 테스트시장의 성격을 가지게 될 수 있을 정도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의 매출비중을 키울 생각"이라면서 "현재 국내 매출 비중이 전체의 70~80% 정도지만 임기안에 해외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회사측은 프리스타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노하우를 쌓은 만큼 프리스타일 풋볼과 프리스타일2의 중국 진출이 더 큰 가능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JCE는 현재 최대주주로 있는 김양신 전 대표가 지난 1994년 설립한 회사다. 프리스타일 개발팀장 출신의 송 대표는 평사원으로 입사한지 10년만인 지난해 3월 김 전 대표로부터 대표자리를 이어받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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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게임개발자 출신 CEO로서의 강점과 한계를 묻는 질문에 "개발 현장과의 거리가 가까워 의사소통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지만 효율적 관리나 총체적 운영 같은 부분에서는 좀 부족한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성장세에 있는 JCE에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운영이 아니라 실수나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하도록 장려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만큼 송 대표는 JCE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오히려 내가 너무 보수적이지 않을까 걱정하고 리스크라는 말을 하는 자신을 경계하게 된다"면서 "현 주가가 기대감에 많이 올랐다지만 앞으로 보여줄 것에 비하면 현재 주가도 많이 부족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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