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김영후)은 오는 16일 오전 9시 서울지방병무청 대강당에서 지난해 육군으로 입대해 국방홍보원 연예병사로 군 복무 중인 이동건, 김지석씨를 제8대 병무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 행사를 가진다고 15일 밝혔다.
김영후 청장은 이날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될 이동건씨와 김지석씨 두 사람에게 "병무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국가를 위한 젊은이들의 성실한 병역이행이 진정으로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일임을 우리사회에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서 두 병무홍보대사는 징병검사를 받으러 온 후배들에게 자신의 군 복무 경험을 말해주고 연예활동에 대한 후배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일일 명예징병관'으로 활동하는 등 병무홍보대사로의 첫 활동을 시작한다.
김지석씨는 2001년 5인조 그룹 '리오'로 가수에 데뷔, '추노', '개인의 취향', '국가대표'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2007년 KBS 연기대상 남자신인상, 2009년 춘사영화제 공동연기상과 황금촬영상시상식 신인남우상을 수상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내년 3월7일 전역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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