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에서 2007년부터 운영 중인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인 '행복플러스가게'(양천구 목동 소재)가 지난해 역대 최대인 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80억원보다 21% 성장한 수치다.


주요 판매 상품별 매출은 복사용지 50억원, 화장지 20억원, 사무용소모품 6억원, 사무용양식 4억원, 종이컵 3억원 등이며 주요 고객은 공공기관이었다. 또 일반시민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설치한 지하철 매장인 행복플러스 가게 '시청역점', '공덕역점'의 지난해 매출이 2009년 5800만원보다 491%가 증가한 3억4300만원을 기록한 점도 눈에 띄었다. 기존 공공기관 구매에만 의존하던 장애인생산품이 일반 시장에서의 경쟁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희망적인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장애인생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 품질보증제도를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또 차량을 통한 이동전시판매(팝업스토어 운영)로 직접 소비자를 찾아가고 정기 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소비자 문화욕구도 충족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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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행복플러스가게의 정착을 위해 꾸준한 프로그램개발 및 공동브랜드 사용, 운영노하우를 전수 등에 노력하고 온라인쇼핑몰도 대폭 개선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올해 매출은 10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생산품 구매 및 판매는 홈페이지 (www.ablemark.or.kr) 또는 전화 1666-1030를 이용하거나 ‘행복플러스가게’ 및 지점 방문을 통해 물건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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