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극본 하청옥·연출 백수찬)에서 순정(이청아 분)이 레스토랑 발전을 위한 진언을 하며 준선(배종옥 분)과 본격적으로 대립에 나선다.
10일과 11일 방송분에서 순정은 준선(배종옥 분)이 주최한 요리대결에서 준선의 계략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더구나 그는 "식재료의 원가를 줄여서 음식의 값을 대중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당당히 말해 유회장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반면, 준선은 그런 순정을 당돌하게 여기면서 둘 간의 대립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오충환 PD는 “준선과 순정의 대립은 단순히 사장과 직원간의 대립이 아닌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순정의 절절한 심정이 담긴 토로라고 할 수 있다”며 “과연 준선과 광운을 포함한 사람들이 이 진실을 언제 알게 될런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