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애널리스트는 "삼성그룹이 디스플레이분야에 지난해 대비 100% 증가한 10조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해 관련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들의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AMOLED 핵심공정을 가지고 있는 AP시스템의 수주 모멘텀이 2월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캐파 증설이 시급한 상황이므로 단기에는 투자금액 확보를 위한 재무적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내용들은 결국 회사가 성장하기 위한 과정으로, 적자 부문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동사의 높은 성장성 및 기술력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AP시스템의 신용비율이 8%를 상회하고 있으므로 주가는 상당한 급등락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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