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계룡면 돼지농가 예방접종한 116마리 중 10마리 의심증상…정밀검사 25일쯤 나와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예방접종을 맞고 2주가 지난 돼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충남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예방접종을 맞고 2주가 지나면 몸속에 항체가 만들어져 구제역에 걸리지 않는다고 알려졌기에 이번 의심신고에 대한 정밀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24일 오후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의 백모씨 돼지농가에서 10마리의 어미돼지가 잦꼭지 수포와 발굽 탈락 등의 증상을 보이고 새끼돼지 10마리가 죽었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10일 어미돼지 116마리가 예방접종을 마쳤다.

충남도는 이 농장에서 키우는 돼지 중 예방접종을 맞고 구제역이 나타나지 않은 돼지 외 구제역 증상을 보인 어미돼지 10마리와 비육용돼지 등 884마리를 긴급 살처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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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방역관계자는 “예방접종을 맞은 어미돼지의 발병은 항체형성 전에 구제역 바이러스에 걸려 잠복기간이 지나며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농장은 지난 21일 구제역 양성판정이 내려진 탄천의 축산농가와는 14㎞쯤 떨어져 있다. 방역당국은 시료를 채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결과는 25일 나올 예정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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