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한화증권은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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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1분기 수요개선을 기대할만 하다면서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에 대해 "주가가 지난 5 개월간 횡보세를 유지하고 있어 가격 매력이 높아졌고, IT 셋트 수요가 지난해 4 분기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 1분기부터 부품에 대한 수요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에 부진했지만 1분기 이후 영업이익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4 분기 영업이익 감소보다는 1 분기 이후 영업이익 개선이 주가에 반영되는 시점으로 판단된다"면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줬던 LED 사업부 실적이 1 분기부터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전기의 매출액은 8조5514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스마트폰과 LED TV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한 "영업이익은 1조402억원으로 예상되는데 기판사업부, LCR사업부, LED사업부가 영업이익 증가세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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