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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재권 리더 500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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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15년까지 e-러닝 통해 전문인력 교육…1기 과정, 내년 1월17~28일 신청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이 중소기업체의 지식재산권(IP)을 만들어내는 연구인력 5000명을 길러낸다.

특허청은 28일 중소기업의 특허,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창출력을 강화하기 위해 IP리더 5000명을 2015년까지 양성한다고 발표했다. 연도별 계획은 ▲2011년 600명 ▲2012~15년 매년 1100명 등으로 돼있다.
이들에 대한 교육은 돈이 적게 들면서도 교육효율이 높은 e-러닝을 통해 이뤄진다.

중소기업 IP리더 인력양성 교육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교육시간은 기초과정 58시간, 심화과정 38시간이다.

교육과정엔 e-러닝 단점을 보완키 위해 변리사 등 실무능력이 있는 전문강사를 활용한 오프라인교육과정 16시간(기초 및 심화과정 각 8시간씩)이 들어있다.
교육내용은 ▲지식재산권 입문 ▲특허정보의 검색 및 활용 ▲특허출원 절차 및 등록요건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략 ▲기업의 전략적 특허관리 ▲특허분쟁의 대응방안 등 중소기업의 지재권 업무 전반을 포괄하고 있다.

홍만표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IP리더는 중소기업의 R&D 결과물을 지재권으로 연결,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내년도 IP리더 교육과정은 모두 5기로 나눠 이어진다. 제1기 과정은 1월17~28일 신청을 받아 2월1일부터 시작된다.

IP리더 과정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홈페이지(www.ipacademy.net)나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수과(☏042-601-4365)에서 안내 받거나 교육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중소기업은 국내 전체사업체의 99%, 전체종사자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R&D인력도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등 나라경제에 큰 역할을 하지만 기업경영의 중요 요소인 지식재산 전문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중소기업 IP리더’란?
중소기업 내 R&D(연구개발)분야 연구원으로서 다른 연구원들에게 지식재산권 지식을 널리 알려 기업의 IP창출·보호·활용을 앞서 이끄는 사람을 말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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