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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TFT-LCD 출하량 연중 최고기록..LGD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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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서치, 내년 1분기 제품 가격 반등 가능성 점쳐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지난 11월 대형 TFT-LCD패널 출하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침체기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1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은 6140만대로 전월대비 9% 증가했고. 매출액도 69억달러로 6% 성장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출하량과 매출액이 각각 19%와 5% 증가한 것으로 올해 종전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던 지난 5월 수준을 능가하는 것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TFT-LCD 주요지표가 개선된 것은 재고수준이 떨어진데다 패널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LCD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상 TFT-LCD 연중 출하량은 통상 9월 또는 10월에 이뤄지지만 올해는 조사이래 처음으로 11월에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는 휴렛패커드의 슬레이트PC와 같은 제품들이 LCD 수요를 증대시키고 있는 반면 연중 최고 쇼핑시즌 후 도.소매업체들이 관련제품 판매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면서 재고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려고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서치는 노트북과 모니터 패널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했고 몇몇 사이즈 패널 가격을 오히려 반등했다며 LCDTV패널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다음분기에는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TV, PC 등 관련제조업체들이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가며 주문을 시작했고 단기적으로 내년 중국 새해 휴가로 인한 조업일수 단축에 따라 선주문이 잇따를 수 있다는 점도 가격반등의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출하량기준으로는 LG디스플레이가 시장점유율 27.5%를 기록,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삼성전자가 23.5%, 치메이 이 17.8%, AUO 15.8%의 순이었다.

그러나 매출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25.5%로 LG디스플레이(25.3%)를 근소한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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