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특수' 앞두고 확산조짐 "하필 이시기에" 전전긍긍
16일 업계에 따르면 진로, 롯데주류, 보해 등 주류업체들은 지난 10일 경북 포함에서 발생한 신종플루가 대구와 경북, 충청, 수도권 등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향후 주류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소주와 맥주 등 주류 소비 감소는 경기침체, 웰빙 열풍 등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신종플루로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모임이 줄고, 이에 따라 주류 소비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류업계는 이에 따라 최근 발생한 신종플루의 향배에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신종플루가 확산될 경우 연말 특수가 실종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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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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