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녹색기술대상·대한민국 기술대상·연세경영자상 수상 등 연말 수상실적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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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연말 잇따른 수상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포브스 아시아의 ‘아시아 50대 기업’은 최소 30억달러 이상의 수입 또는 시가총액을 기록한 기업 중에서도 최근 5년 동안의 수입, 경상자본이익, 장기자본이익과 최근의 재무 결과, 주가 움직임 등 성장세를 종합 분석해 선정된다.
이번 50대 기업에는 대만의 HTC사나 일본의 닌텐도사와 같이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글로벌 기업들이 포함됐으며, 국내기업 중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NHN, 글로비스가 선정됐다.
이어 삼성엔지니어링은 같은 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올해의 연세경영인상'에서도 박기석 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6일에는 정부 5개 부처가 공동 제정한 제2회 국가녹색기술대상 환경부장관상, 9일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 '2010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은상 등을 연이어 수상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연말 잇따른 수상소식은 대외적으로 우리(삼성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역량이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잡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지난 가을 발표한 ‘2010 탑 인터네셔널 건설회사(Top International Contractors)’에서도 지난해 53위에서 35위로 19계단이나 수직 상승했고, 지난 4월과 7월에는 HSBC가 뽑은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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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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