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수술 전문가 김동철 교수 영입, 초기치료부터 재건성형까지 전문치료 담당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에 있는 건양대병원이 화상환자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8일 화상재건센터를 열었다.
일반적으로 화상환자는 외모를 비롯해 신체 변형에 따른 휴유증이 매우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건양대병원 화상재건센터는 국제화상협회 우리나라 대표이면서 국내 화상치료분야전문가로 손꼽히는 성형외과 김동철 교수를 영입했다.
재활의학과, 외과, 응급의학과, 정신과, 호흡기내과 등 관련진료과와 함께 화상환자의 초기치료부터 재건성형까지 전문적 치료를 맡고 있다.
또 화상에 따른 변형과 추형이 왔을 땐 기능적 재건과 미용적 성형을 고려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동철 교수는 “화상을 입은 뒤 빨리 치료를 받으면 피부괴사나 감염 등의 손상을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어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환자 나이나 화상원인과 범위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므로 될 수 있는대로 화상전문의로부터 전문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화상재건센터는 1~3도의 화상환자치료를 할 수 있어 사고로 화상을 입은 환자들이 수도권 화상전문병원으로 가야했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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