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전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감세 연장 발언과 미 재무부가 보유한 씨티그룹의 잔여 지분 매각 소식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뉴욕시간 오전 11시38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72포인트(0.54%) 상승한 1만1422.43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7.43포인트(0.60%) 오른 1230.41을, 나스닥지수는 16.26포인트(0.62%) 뛴 2610.89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오바마 대통령은 2년간 한시적으로 부유층에 대한 감세안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감세안에 대해 양보하는 대신 공화당측에 장기 실업자에 대한 실업수당 지급 연장에 대해 동의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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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케빈 캐런(Kevin Caron) 스티펠 니콜라스(Stifel Nicolaus & co.) 시장전략가는 "이번 감세 합의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며 "미국 정부가 시티그룹과 제너럴모터스 등 부실 기업들을 정상화시키고 투자자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기업별로는 미국 재무부가 보유 지분을 매각한 씨티그룹 주가가 2.8% 가량 상승 중이며 다른 은행주들 역시 같이 오르고 있다. 인쇄 광고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뉴욕타임스 주가도 5.3% 상승 중이며 투자등급 상향 판정을 받은 구글의 주가가 2.2% 가량 뛰고 있다. 이밖에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와 제너럴일렉트릭이 2% 이상 상승세를 시현 중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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