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물중심강세..원·달러상승+절대금리 부담..월말변수 매매부진속 환율·외인주시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산생부진으로 인해 숏재료가 없다고 진단했다. 3년이하 구간에 대한 레벨부담이 큰 반면 3-5년 스프레드가 벌어져있어 5년 구간으로 매기가 붙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말로 인해 매매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달러환율과 외국인 동향에 따라 장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5틱 상승한 112.75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12.74로 개장했다. 증권이 997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도 134계약 순매수세다. 반면 개인과 은행이 각각 655계약과 480계약을 순매도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예상보다 부진한 산업생산지표로 국채선물기준 상승출발하고 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원·달러환율이 상승하고 있고 기준금리대비 3년이하 절대금리수준이 낮아 적극적인 매수유입도 주저하고 있어 추가강세도 만만치 않다”며 “월말이라는 점에서 대부분 기관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매매자체도 활발치 않을것 같다. 외환시장과 외국인 눈치를 봐가면서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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