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에드먼드인사이드에 따르면 캐딜락이 첫선을 보인 도심형 럭셔리 컨셉트카는 기존 캐딜락 차량과는 다르게 크기가 작다. 전체 길이가 151인치(약 385cm)로 혼다 피트 보다 10인치 가량 짧다. 하지만 이 차에는 4인 탑승이 가능하다.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 97인치의 ULC는 GM의 전력 보조 기술을 갖춘 1.0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전동모터가 장착돼 있다. 또한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개량된 브레이크가 달려 있다.
캐딜락은 도심 주행에서는 갤런당 56마일, 고속도로에서는 65마일의 연료효율이 높은 연비가 나온다고 밝혔다.
실내도 고도의 기술의 결정체다. 은은한 빛이 나오는 것과 동시에 계기판은 푸른 빛의 가죽과 섬유를 조화있게 했다.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축전식 멀티터치 스위치, 무선통신 시스템, 터치패드 스크린 등을 달아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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