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0월 경기 신뢰지수, 3년래 최고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10월 경기 신뢰지수가 근 3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유로존 경기 신뢰지수가 9월 103.1에서 10월 104.1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7년12월 이래 최고치며,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103.5를 웃도는 것.
제조업 신뢰지수는 9월 -2에서 10월 0으로 상승했고, 건설업 신뢰지수는 -26에서 -25로 올랐다. 서비스업 신뢰지수와 소비자 신뢰지수는 변화업이 각각 8, -11을 유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신규 주문 및 생산 증가에 따라 제조업 신뢰지수가 오르면서 경기 신뢰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10월 들어 유럽 제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독일 기업 신뢰지수는 예상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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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1.7%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 반면 독일은 3.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성장 전망치는 프랑스의 두 배 이상이다.
그러나 유로화 강세와 세계 수요 감소로 수출이 감소하고 유럽 각국들이 고강도 긴축에 나서면서 유럽 경제의 회복세는 갈수록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은 지난 22일, 순익 증가세가 4분기에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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