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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창업투자 등 창투사 3곳 올해 최우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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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올해 들어 창업투자회사들의 투자 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등록창투사 100개사 중 신규등록 창투사를 제외한 81개사에 대해 경영 및 투자활동을 평가한 결과, 종합등급 A등급 이상 상위등급이 증가하고 하위등급은 감소했다.
A등급 이상 우수 창투사 비중은 30.9%(25개사)로 지난해 27.0% 대비 3.9%p 상승했다. 반면 경영상태가 취약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E등급은 4.9%(4개사)로 지난해 20.2%(18개사)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투자환경 개선 등으로 투자조합 결성은 확대된 반면, 재무구조 개선에 따라 자본잠식에 따른 등급보류(E등급) 해당 업체수가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창투사별로는 지난해 최우수(A+등급)을 받아 평가가 면제된 스틱인베스트먼트(대표 도용환),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대표 신기천)외에 한국투자파트너스(대표 백여현), LB인베스트먼트(대표 구본천), CJ창업투자(대표 신강영)가 최우수 창투사로 선정됐다.
주요 영역별 평가에서도 경영상태, 조합결성ㆍ운용성과 등 모든 영역에서 지난해에 비해 A등급 비중이 증가했다. 평가영역별로는 경영상태, 투명성ㆍ리스크관리 영역에서의 A등급 비중이 높게 조사됐다.

중기청은 평가결과를 활용해 창업투자회사 수준별 관리ㆍ감독을 차등화하고 우수 창투사 명단공개 등을 통해 경영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모태펀드 출자시 A등급 이상 우수 창투사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DㆍE등급 등 부실 창투사에는 출자를 제한할 뿐 아니라 평가결과에 따라 창투사 정기검사 주기를 차등화할 계획이다.

한편 창투사에 대한 평가는 경영개선과 투자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창투사의 경영상태, 투자조합 결성 및 운용성과 등 6개 영역에 걸쳐 평가를 진행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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