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년 최소 0.5%p 금리 인상"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상당수 이코노미스트들이 중국이 내년에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17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12명이 인민은행이 1년물 대출금리를 올해 말까지 현 5.56%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8명은 중국의 대출금리가 내년에 최소 0.5%p 인상될 것으로 보았다. 노무라 인터내셔널증권은 1%p로 가장 큰 인상폭을 예상했다.
지난 19일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금리를 5.31%에서 5.56%로, 1년만기 예금 금리는 2.25%에서 2.5%로 각각 0.25%p씩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중국의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지면서 인민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21일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6% 상승해 2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 목표치 3%를 웃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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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수바라만 노무라인터내셔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인플레이션 위험은 문제로 남아있을 것”이라며 “중국이 내년에 4차례 정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잭슨 로얄뱅크오브캐나다(RBC) 스트래티지스트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중국이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민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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