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길 의원, “부족재원 지방채 보존하고 경상비 인건비 비율 높아 모두 다 못한다” 지적
사업비 9조7489억원 중 임기 내 사업이 34개, 총사업비는 6조원으로 금액비율은 62.4%다. 2015년 이후 사업이 20개, 총사업비는 3조6600억원이며 금액비율은 37.6%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은 “총사업비는 지난해 대전시 본청 예산 2조9168억원의 3.3배에 이르고 대전시의 중기재정상태 등을 감안할 때 약속사업들을 제대로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2009년 기준으로 예산대비 경상경비비율과 인건비비율이 각 12.8%와 7.8%로 특별시와 광역시 중 대전시가 가장 높고 부족재원은 지방채로 보충할 계획이다. 공약을 모두 지키는 게 가능한가”라고 물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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