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레드로버의 주가는 전일 대비 1.65% 오른 12300원이다. 이 회사 주가가 12000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9월 중순 이후 한달여 만이다. 지난 15일에도 1만2000원대 주가 회복에 나섰지만 보합에 마감한후 이틀 연속 1만2000원 탈환을 시도 중이다.
하지만 최근 열린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시하며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았다. 일주일 사이 20%에 달하는 상승률을 시현했다. 지난 15일에는 13만주가 넘게 거래되며 거래량 바닥도 탈출했다. 주가의 발목을 잡아온 우회상장에 따른 물량 부담도 향후 블록딜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G2O정상회의 기간중 방송통신위원회가 설치할 3DTV 전시 공간에서도 핵심기술을 선보이며 다른 3D테마주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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