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신영수 (한나라당) 의원은 15일 열린 산업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지난 10년간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재해자수가 2001년 69%에서 2010년 7월 79% 늘었고, 서비스업 산재 비중이 2001년 21.8% 대에서 2009년에 33.4%로 늘었다"고 지적했다.
산업안전공단은 서비스업 중 음식업, 숙박업, 도소매업 등 6개 재해다발업종 중 70만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5만 곳은 직접 방문하고 45만 곳은 직능단체나 지자체 등의 힘을 빌리고 있는 실정이다.
사업주들의 반발이 심할 뿐 아니라 지자체들의 협조도 미비한 상태라고 신 의원은 설명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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