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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M&A 불발도 주가 악재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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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HMC투자증권이 의류업체 한섬 에 대해 'SK네트웍스와의 M&A가 무산된다하더라도 한섬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양호한 실적 및 펀더멘탈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7일 보고서에서 "(현재 추진 중인)SK네트웍스의 한섬 최대 주주 지분 인수가 성사된다면 향후 한섬이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부문을 흡수, 국내외 사업 영역 확대 및 성장성에 긍정적 동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M&A가 무산된다하더라도 한섬 주가에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됐다. 그는 "지난 6월 이후 최근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은 M&A 재료보다는 양호한 실적 및 펀더멘탈 대비 저평가 상태였던 주가가 재평가 받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가각 전년동기대비 5.3%, 6.1% 증가한 876억, 1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소 보진한 외형성장의 이유는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와 추석명절의 부정적인 영향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4% 고성장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부유층 중심의 패션경기가 양호한 성장 추세를 지속하고 있고, 한섬의 적극적인 외형확대 노력도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섬의 목표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됐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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