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M&A 불발도 주가 악재 아니야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HMC투자증권이 의류업체 한섬 한섬 close 증권정보 020000 KOSPI 현재가 26,40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56% 거래량 159,307 전일가 26,55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소비심리 위축에도 옷은 산다…패션업계, 4분기 이어 1분기도 반등 [K자형 소비시대]②중간의 실종…무너진 중산층 "왜 장사가 잘 되는데~" 의류 소비 증가에 웃는 패션株[주末머니] 에 대해 'SK네트웍스와의 M&A가 무산된다하더라도 한섬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양호한 실적 및 펀더멘탈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7일 보고서에서 "(현재 추진 중인)SK네트웍스의 한섬 최대 주주 지분 인수가 성사된다면 향후 한섬이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부문을 흡수, 국내외 사업 영역 확대 및 성장성에 긍정적 동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M&A가 무산된다하더라도 한섬 주가에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됐다. 그는 "지난 6월 이후 최근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은 M&A 재료보다는 양호한 실적 및 펀더멘탈 대비 저평가 상태였던 주가가 재평가 받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가각 전년동기대비 5.3%, 6.1% 증가한 876억, 1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소 보진한 외형성장의 이유는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와 추석명절의 부정적인 영향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4% 고성장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부유층 중심의 패션경기가 양호한 성장 추세를 지속하고 있고, 한섬의 적극적인 외형확대 노력도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섬의 목표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됐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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