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현대차, 현대건설 인수에 만전
LG, 대규모 조직개편 예고
두산, 두산엔진 상장 눈앞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재계가 추석 연휴를 끝내자 마자 '발등에 떨어진 불'격인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M&A와 비전선포, 구조조정, 상장 작업 등 기업별로 신발끈을 다시 동여매며 분주한 모습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M&A 최대 물량인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61,800 전일대비 6,800 등락률 -4.03% 거래량 1,239,416 전일가 168,6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사업비 증액 접점 찾은 GTX-C, 현장작업 돌입 현대건설, 1Q 영업익 1809억원…전년比 15%↓ 현대건설, S&P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서 건설업 세계 1위 인수전이 다음달 본격 전개된다. 지난 24일 매각 공고가 나간 후 인수 후보자였던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그룹이 참여를 선언한 상태로 불꽃 접전이 예상된다.


채권단은 오는 11월 12일 본입찰을 실시한 후 2~3일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양 그룹은 10월 한달간 인수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마침 10월 6일은 정몽구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1,0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4.50% 거래량 1,150,241 전일가 55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도요타, 인도 공장 3곳 신설 추진…생산 3배로 늘린다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피마른다"…中전기차의 생존경쟁[주末머니] 현대차, 업계 최초 '가족 합산' 멤버십 도입… 최대 8명 공유 그룹 회장의 부인 고 이정화 여사 1주기라 정 회장을 중심으로 한 범 현대가 일원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공식 자리는 마련된 상태다. 이 날 이후 인수전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차는 27일 오후 현대건설 인수에대한 공식 입장을 천명한다.


다음달 1일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40,900 전일대비 5,100 등락률 +3.76% 거래량 4,601,367 전일가 135,8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기회가 왔다면 제대로 잡아야 LG전자, '가정의 달' 맞아 가족·이웃과 추억 쌓는다 최고경영자(CEO)에 공식 취임하는 구본준 부회장의 행도도 관심거리다.


지난 2006년 메가 히트 상품의 부재, 미래 경영환경에 대한 잘못된 예측에 대한 책임으로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close 증권정보 034220 KOSPI 현재가 12,260 전일대비 170 등락률 -1.37% 거래량 4,896,004 전일가 12,43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패널, 美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467억원…'338%↑' 3분기 연속 흑자 LGD, OLED 인프라에 1.1조원 규모 투자 )에서 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 close 증권정보 001120 KOSPI 현재가 53,400 전일대비 3,300 등락률 -5.82% 거래량 266,336 전일가 56,7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LX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익 1089억원…전 분기 比 96.2%↑ LX인터내셔널, 정기주총서 구혁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 LX인터내셔널, 인니산 탄소배출권 수익화…파리협정 후 첫 승인 로 이동하는 아픔을 겪었던 구 부회장은 5년 만에 다시 비슷한 이유로 위기에 처한 LG전자를 부활시키는 특명을 안았다.


지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업무보고를 받은 후 향후 경영계획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진 구 부회장은 조직 분위기를 일신한다는 차원에서 대규모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오너 경영이 본격화되면서 LG전자의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286,0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0.54% 거래량 3,342,342 전일가 1,293,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칩톡]'골칫거리' 낸드의 부활…삼성·SK, 체질 개선 '진검승부'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팀쿡 후임' 터너스에 쏠린 눈 코스피, 1.38% 내린 6590대 마감…코스닥도 하락 인수 가능성도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계열사 상장을 추진중인 그룹들도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TX STX close 증권정보 011810 KOSPI 현재가 3,53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3,53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상장사 54곳, 감사인 의견 미달로 상장폐지 위기 공급망 전쟁 속 10년 만에 해외광물개발 허용…광물자원개발株 주목 STX,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자율구조조정지원 프로그램 신청 그룹은 다음달 안으로 해외 계열사인 STX유럽의 아시아 증시 상장이 가시화 될 것으로 알려졌다. 증시 관계자들은 이번에 상장되는 사업부문은 올 들어 가장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해양작업지원선(OSV) 부분으로, STX팬오션이 상장돼 있는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두산 두산 close 증권정보 000150 KOSPI 현재가 1,596,000 전일대비 24,000 등락률 +1.53% 거래량 108,850 전일가 1,572,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특징주]포트폴리오 다각화 중인 두산, 14% ↑ 그룹은 오는 11월 1일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특징주]포트폴리오 다각화 중인 두산, 14% ↑ 과 두산메카텍 합병에 이어 두산엔진 상장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두산그룹은 지난달 동양종금증권과 대우증권을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한 후 사외이사진을 선임하고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스코다파워 이후 중단했던 M&A도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 최근 수처리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두산중공업이 관련 기업 인수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두산그룹은 다음달 6일 창업주인 고 박두병 회장의 100주기 기념식을 갖는다.


사내 행사로만 치러질 이날 기념식에는 두산 그룹 오너 일가가 모두 모여 고인의 뜻을 기리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경영방침을 선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재 출연으로 그룹을 정상화 시킨 동부그룹은 올해 안으로 알짜 계열사인 동부메탈 상장을 앞두고 있다.

AD

동부메탈은 최근 지난달 27일 오전 강원도 동해공장에서 50MVA급 전기로 화입식을 갖고 현 23만t인 연간 생산량을 50만t으로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중이다.


최근 철강 시황이 호전돼 상장 여건도 좋아져 예정대로 상장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