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속도 둔화..추가 양적완화 조치도 효과 없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대 교수가 미국 경제가 현재 '대기 상태'에 있으며, 다시 침체로 빠져들 확률은 30%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펠드스타인 교수는 "현 시점에서 미 경제는 착륙 대기 상태에 있다"며 "분기가 지날수록 국내총생산(GDP)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회복을 굳건히 하기까지 많은 역풍이 있을 것"이며 "미국이 다시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은 30%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또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양적완화조치에 나선다고 하더라도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 주장했다.

AD

한편 전날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최근 몇 달간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이 느린 속도로 나타나고 있다"는 경기 판단을 내렸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적정하다고 생각되는 목표 수준을 다소 밑돌고 있다"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다.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7월 9.5%를 기록한 데 이어 8월에는 9.6%를 보인 상태다.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내년에도 평균 9%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