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은 런던 경찰청이 이날 새벽 5시 45분 무장 경철을 보내 런던 도심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남성 5명을 체포하고 거처와 사무실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대테러 당국에 테러 첩보가 입수된 데 따른 것으로 자세한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다. 체포된 이들은 알제리 국적의 26~50세로 알려졌다.
전날 스코틀랜드에 도착한 뒤 런던으로 이동한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오전 런던 서부 가톨릭 학교의 조회에 참석했다. 영국 경찰은 교황 방문에 대비해 특별 경호대책을 펴고 있으며, 이날 경호 경비를 한층 강화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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