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48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광주 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독일 마르부르크필립대학교에서 수학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대법원 대법관을 지내다가 2008년부터 만 2년 동안 제21대 감사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호탕한 성격과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으며 부인 차성은(60)씨, 1남1녀의 자녀가 있다.
당시 '시력에 의한 병역면제'라고 설명했지만 이후 법관에는 무사히 임용돼 논란이 됐다. 김 후보자는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심하게 나는 시력장애의 일종인 '부동시(不同視)'로 병역을 면제 받았었다.
또 세름 탈루 의혹도 제기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국가 조찬기도회에서 '대통령과 국가 발전을 위해'라는 특별기도를 하는 등 소망교회 인맥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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