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정환, 5개 프로그램중 퇴출은 어디서부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정환, 5개 프로그램중 퇴출은 어디서부터?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이 방송계에서 퇴출 위기에 처했다.

최근까지 신정환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MBC '황금어장'의 한 코너인 '라디오스타'와 '꽃다발', KBS '스타골든벨 1학년1반', KBS joy '수상한 삼형제', E!TV '신정환 PD의 예능제작국' 등 5개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KBS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은 신정환의 퇴출을 확정했고, E!TV '신정환 PD의 예능제작국'은 신정환과의 방송 출연 계약이 끝난 상태다. E!TV 제작진은 "현재 '신정환PD의 예능 제작국' 후속편을 제작할 계획도 없다. 이 포맷과 다른 프로그램을 계획중"이라며 사실상 신정환의 퇴출을 시사했다.

그럼 이 외에 신정환이 출연중인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의 입장은 어떨까?

신정환이 출연중인 '라디오스타''꽃다발''수상한 삼형제' 제작진은 그의 퇴출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하지만 그의 출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일단 MBC '라디오스타'와 '꽃다발'은 신정환의 해명을 들어본 후에 그의 퇴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MBC 측은 "신정환과 관련해서 기사가 많이 났다. '도박설' 뿐만 아니라 '뎅기열'과 관련한 사진은 거짓이라는 기사도 났다. 하지만 본인의 입장과 해명을 들어보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 관계자는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고 기사에서 나온 것처럼 신정환이 억대의 도박을 했고, 뎅기열에 걸린것도 자작극이라면 퇴출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KBS joy '수상한 삼형제' 제작진도 MBC와 입장은 마찬가지다.

'수상한 삼형제' 제작진은 "신정환과 12회 분량으로 계약을 했다. 이미 16일 방송분(11회)까지 촬영한 상태라서 난감하다. 우선, 신정환의 분량을 최소화해서 편집, 방송할 생각이다. 아마도 12회 녹화는 천명훈과 김종민만으로 꾸려가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신정환 퇴출 여부와 관련해서 제작진이 계속 회의를 하고 있다. 본인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지만,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서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아마도 신정환의 출연 여부는 조만간 결정될 것 같다. 그가 필리핀에서 도박을 했고, 뎅기열도 도박한 것을 감추려고한 거짓말로 밝혀진다면 계속 출연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신정환은 '도박설''거짓 해명설' 등의 보도로 인해 심신이 지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을 만나러 갔던 매니저도 그와 연락이 끊겨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신정환 매니저는 일단 13일 오후 귀국한 후, '도박설''거짓해명설'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