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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웬수' 유호정, 신성록에 "날 위해서 병원으로 돌아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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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웬수' 유호정, 신성록에 "날 위해서 병원으로 돌아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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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신성록이 유호정과 요리사 중 양자택일 해야 할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는 윤지영(유호정 분)과 장건희(신성록 분)가 안타까운 사랑을 이어갔다.
도저히 지영을 포기할 수 없다는 건희. 건희의 모친은 지영을 만나 "건희가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윤지영씨를 인정하겠다"고 제안을 했다. 지영은 건희 모친의 말에 혼란스럽기 시작했고 '치명적이고 달콤한 유혹'이라는 생각에 빠졌다.

한밤중 지영을 찾아온 건희. 지영은 건희에게 "병원으로 돌아가는 건 어떠냐. 날 사랑한다 했으니 날 위해서 병원으로 돌아가는 건 어떠냐"고 묻는다. 이에 건희는 "안 갈 것이다. 못 간다"고 말했다.

이어 "차라리 나랑 도망가는 건 어떠냐. 해외로 도망가서 작은 음식점 차려서 같이 살자"고 달콤한 그림을 상상했다.
지영은 건희에게 "우리 한동안 보지 말자. 날 사랑한다고 했는데 못 믿겠다. 한참이 지난 후에 다시 봤을 때, 그때도 마음이 변치 않았다면 그땐 지옥까지 같이 가겠다"고 말한 뒤 집으로 돌아갔다.

지영은 건희에게 병원으로 돌아가라 말한 뒤 마음이 불편하긴 마찬가지. 집으로 돌아온 지영은 '나도 요리사 장건희를 좋아한 것이다. 나보다 요리가 더 행복하게 해줄 수도 있다'고 건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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