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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日 시장 적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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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경에 현지법인 설립하거나 중소형 증권사 인수 검토중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사명변경 1주년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사명변경 1주년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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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신한금융투자가 일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1일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재일교포의 자본으로 설립된 신한은행이 일본시장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며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도 꼭 일본에 진출해야겠다는 목표가 있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3월 초 동경사무소를 오픈했다. 이 사장은 "현지법인을 설립하거나 일본의 중소형 증권사 인수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공적으로 중국기업들의 국내증시 상장을 이뤄낸 만큼 동경사무소를 통해 일본 기업들의 국내상장 유치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사장은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신한은행과의 시너지를 활용하면 만족스런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향후 증권사 인수 등을 통해 일본에서 자리잡은 후에는 FX마진거래를 하나의 액션플랜(Action Plan)으로 검토하고 있다.

윤경은 신한금융투자 트레이딩그룹 부사장은 "동경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거나 증권사를 인수해 국내 비즈니스와 연결할 것"이라며 "단순히 한국 주식을 외국인들에게 파는 데스크로 그치지는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신한금융투자는 파생상품 브로커리지가 업계 순위권에 들고, 지난해에는 선물업 라이선스를 받은 만큼 국내 비즈니스와 연결할 수 있는 사업 중 FX마진거래를 하나의 방안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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