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따르면 8월 경기신뢰지수가 101.8을 기록해 전달의 101.1(수정치)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고치며,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1.6을 웃도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 신호를 보이고 있는데다 유럽 각국 정부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내핍에 나서고 있어 유로존 경기신뢰지수도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둔화됐다. 미 정부는 앞서 2분기 경제가 연율 2.4%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 27일 연율 1.6% 성장으로 수정했다.
이달 유로존 서비스 및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도 전달에 비해 하락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8월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는 -11을 기록, 전달의 -14보다 개선됐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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