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레노보는 1분기 순익이 5490만달러(EPS 0.5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5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레노보는 라이벌업체 휴렛팩커드와 에이서를 따라잡기 위해 인도·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저가 제품 판매에 주력했다. 또한 컴퓨터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자 모바일폰 판매 증대를 위해 홍보 비용을 늘린 것 역시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DBS비커스의 스티브 장 애널리스트는 “레노보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단기적 수익을 일정부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발표 전 레노보의 주가에 펀더멘털이 충분히 반영돼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