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크로포드 기상선진화추진단장 취임 1주년
기상레이더센터 신설 등 기상레이더 역사 '획'
$pos="L";$title="";$txt="";$size="200,290,0";$no="201008191012234077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기상청 기상선진화를 위한 엔진이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지난 1년 동안의 가장 큰 성과다"
19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켄 크로포드(사진) 기상청 기상선진화추진단장은 지난 1년을 이 같이 평가했다.
그는 기상레이더센터를 새롭게 만들며 우리나라 기상레이더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기상청은 지난해 8월20일 기상서비스 및 기상예보시스템 선진화를 목적으로 당시 미국 오클라호마대학 석좌 교수였던 켄 크로포드 박사를 기상선진화추진단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크로포드 단장은 부임 후 기상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관측ㆍ예보분야 각 2과제, 수치예보ㆍ해양ㆍ정보화ㆍ기상자원ㆍ기후ㆍ국제협력 분야에 각 1과제 등 기상선진화 10대과제를 발해 적극 수행해왔다.
특히 그의 제안에 따라 지난 4월 신설된 기상레이더센터는 우리나라 기상레이더 역사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됐다고 기상청은 평가했다.
이 센터를 통해 기상청뿐 아니라 다른 기관에서 운영 중인 기상레이더를 국가가 효율적으로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상청ㆍ공군ㆍ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30일 '기상ㆍ강우레이더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크로포드 단장은 "각 기관들은 이를 토대로 범정부적 레이더 표준운영절차 마련, 관측자료 공동활용시스템 구축ㆍ운영 및 관측자료 분석기법 개발 등 레이더 기술개발 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1년 동안 기존의 각기 다른 제조사와 기종으로 인한 레이더 관측자료 표준화 어려움과 관리ㆍ운영비용 과다 등의 문제점을 꾸준히 지적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레이더 제조사 및 기종 통일을 추진했으며, 조달청의 협조로 2011년부터 도입하는 첨단 이중편파레이더는 단일기종을 다년도 일괄구매 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 과정에서 레이더 운영기술과 부품제조기술을 이전받아 레이더의 내구년수를 현재 9년에서 20년으로 획기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크로포드 단장은 기상예보의 선진화를 위해 매일 오전 7시50분에 열리는 일기예보브리핑 참석에도 꼬박꼬박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예보관들과 토의하고 예보기술세미나(7회)를 열어 선진예보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또 크로포드 단장의 선진예보시스템 구축 제언으로 초단기예보모델이 개발돼 초단기예보서비스가 올해 6월15일부터 제공되기 시작했다.
선진예보시스템은 ▲예보관훈련 시스템 ▲상황인지 및 예보관 의사결정 시스템 ▲그래픽예보(현재 문자, 숫자로 구성돼 있는 예보통보문을 대신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그래픽 형태로 발표하는 예보) 등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크로포드 단장은 2009년 11월 기상청ㆍ농진청ㆍ산림청ㆍ서울대가 공동으로 '국가농림기상센터'를 설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도시기상의 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 2월에는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크로포드 단장은 "기상청에 부임한 후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을 되돌아보면 기상청 기상선진화를 위한 엔진이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면서 "향후 제시한 정책들이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내부에서 이견을 조정하고 외부의 협력을 끌어내는데 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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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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