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상일 미래희망연대 의원이 18개 공개한 서울시 각 지차구별 지방세 체납액 자료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3구의 지방세 체납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지방세 체납액이 가장 적은 곳은 강북구로 38억5131만원이었고 도봉구 44억9788만원, 동작구 55억3209만원의 순이었다.
윤 의원은 "지방세 체납이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 집중된 것은 경기악화에 따른 기업파산과 부동산 가격 폭락, 이자율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납부능력을 상실한 체납자는 재기를 지원해야겠지만 납부능력이 있는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추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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