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女 10명 중 6명 "연애는 6개월 이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결혼정보 레드힐스 조사, 프러포즈는 여전히 남자 몫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결혼까지 적당한 연애기간을 조사한 결과 '6개월~1년' 사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긴 연애기간을 원했다.

결혼정보 회사 레드힐스(대표 선우용여) 부설 한국결혼산업연구소가 웹회원 418명(남 199, 여 219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위한 적당한 연애기간을 물어 본 결과 가장 많은 40.2%가 6개월~1년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3~6개월이 29.2%로 뒤를 이었고 3개월 이내가 14.3%, 1년 이상은 11.0%, 5.3%는 마음에 들면 1개월 내 결혼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남녀 비교에서는 여성 60.3%가 6개월 이상 연애기간을 원한 반면 남성은 41.2%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이상 장기 연애는 여성이 남성보다 3배 가량 높았다. 반면 연애기간은 1개월이면 충분하다는 응답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높아 대조를 이뤘다.

프러포즈 주체에 관한 설문에서는 여성 71.7%가 남성이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남성은 20.6%만이 남성이 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62.8%는 누가해도 상관없다고 응답했다. 여성이 먼저 프러포즈해야 한다는 여성은 13.2%에 불과해 프러포즈는 여전히 남성 몫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 레드힐스 부설 한국결혼산업연구소 김태성 소장은 "배우자감을 찾는데 있어서 남성보다 여성들이 훨씬 신중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조사한 재혼남녀도 같은 결과였다"면서 "이는 사회경제적으로 남성에 의지하는 경향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