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 레드힐스 조사, 프러포즈는 여전히 남자 몫
결혼정보 회사 레드힐스(대표 선우용여) 부설 한국결혼산업연구소가 웹회원 418명(남 199, 여 219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위한 적당한 연애기간을 물어 본 결과 가장 많은 40.2%가 6개월~1년이라고 응답했다.
남녀 비교에서는 여성 60.3%가 6개월 이상 연애기간을 원한 반면 남성은 41.2%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이상 장기 연애는 여성이 남성보다 3배 가량 높았다. 반면 연애기간은 1개월이면 충분하다는 응답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높아 대조를 이뤘다.
프러포즈 주체에 관한 설문에서는 여성 71.7%가 남성이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남성은 20.6%만이 남성이 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62.8%는 누가해도 상관없다고 응답했다. 여성이 먼저 프러포즈해야 한다는 여성은 13.2%에 불과해 프러포즈는 여전히 남성 몫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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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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